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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죽기전엔 죽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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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
도전 히스토리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폐암.
큰형(큰집의 큰형)이 고생이 많았다.
50넘은 나이지만 결혼도 안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큰아버지와 우리 아버지의 나이차이는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되면 죽는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렇게 일본에 떨어져 있는 유일한 자식의 입장에서는
매일매일이 마음에 불안감, 좌절감, 우울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최대한 오래 사시길 빈다.
그이상 내가 부모님께 기대할수 있는, 바랄수 있는것이 없다.
나 혼자 살겠다고, 먼 타국으로 혼자 떨어져 나와있으니..
불효자중의 불효자다.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22-05-17
조회 : 496
댓글 :
1
랩퍼투혼
2022-05-18 00:44:42
ㅠㅠ 좋은곳에 가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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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남아있는 인터넷 일기장인 것 같아요. 늘 감사
어머님이 아프시구나.ㅠㅠ이 초조함을 나도 알지.. 매일
일을 못하거나 노력도 안하면 잘라야지..어쩌겠어. 안맞
본업으로 바쁘실텐데도 이렇게 수년간 재능기부 해주셔서
잘 하셨어요. 잘라 주는게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안맞는 사람을 끌고가긴 힘들죠 ㅠㅠ
오랜만입니다.비번 잊어서 새로 가입몇년 만인지 감회가
저는 잘라본적도 잘려본적도 없지만, 언젠가는 그래야 될
우울함보다 아름다운건 우월함이다좋은 생각을 많이하세요~
학업이든~ 직장일이든~ 인간관계든~ 그때의 내가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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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넘은 나이지만 결혼도 안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큰아버지와 우리 아버지의 나이차이는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되면 죽는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렇게 일본에 떨어져 있는 유일한 자식의 입장에서는
매일매일이 마음에 불안감, 좌절감, 우울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최대한 오래 사시길 빈다.
그이상 내가 부모님께 기대할수 있는, 바랄수 있는것이 없다.
나 혼자 살겠다고, 먼 타국으로 혼자 떨어져 나와있으니..
불효자중의 불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