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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
끝없는 싸움

아무도 찾지 않는다.
베스트프랜드라는 놈들도 발길이나 연락을 끊은지 한달.
사업 파트너들도 온다온다 말만하고 온사람은 없다.
병실에 장기간 있으면 사람들은 자주자주 교체된다.
다들 암환자 기흉환자.....
빨리빨리 수술하고 일이주면 퇴원을 한다.

이번 입원후 한달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장을 배밖으로 빼고 생활헌지도 어느덧 한달가량 되어간다.
하지만 아직 큰 진전은 없다.

의사말로야 나아졌다고는 하는데 아직 그다지 내가 느끼는 바는 나아진게 적다.
뭐 다음달에는 확실히 좋아지는게 보이겠지... 하고 나 자신을 다독여보지만....
너무나도 외롭다.

아무도 찾지 않는. 단지 나혼자만의 시간이 흐르고 있을 뿐이다.

엄마는외계인
2011-03-18 2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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